나만의 무기 : HIGHLIGHTING/개발 일지

Day 5, Day 6 : 업데이트 발표 준비, 줌미팅과 피드백

정글러 2022. 2. 9. 19:59

월요일 점심 직후에 코치님께 가서 이만큼 빌드업을 했고 이쪽으로 가도 될까 의견을 받았다

 

이것도 핵심 엔진은 리젝당한 주제랑 똑같이 데이터사이언스쪽이라 까일까 걱정했는데

미리보기나 다운로드같은 프론트쪽 기능들도 팀원들이 아이디어를 많이 내줘서

웹서비스로써 어떻게 만들지, 개선할지를 그래도 고민해간 덕분에 해도 괜찮을것같다고 들었다

 

근데 이렇게 설명하는것만으론 잘 모르겠으니 화요일 발표에는 결과물의 그림을 보여줘야 할 거라 하셨다

우리 조만의 문제는 아니었는지 슬랙 공지로 발표의 포맷이 정해짐

"개발 다 했다 가정하고 최종시연은 이렇게 하겠다"

 

그래서 발표가 진행되는 화요일 저녁까지 팀원 모두가 시연 시나리오 / 피그마 디자인에 매달렸다

 

화요일 8시 발표 진행

이번엔 줌 미팅으로 화면 공유

 

최종시연을 하는 actor가 되라는 것인지 최종시연을 어떻게 할지 설명하라는 건지 애매해서 후자로 발표준비를 했는데

최종시연처럼 acting을 해보라 하셔서 뇌정지...

다행히도 "이렇게 발표할 것 같다"고 적어둔 내용들이 슬라이드 안에 담겨있어서 임기응변으로 시연하는 척을 했다

 

프로젝트 소개

시연

개발 진행 절차, 있었던 어려움과 그 극복과정

팀원, 역할소개

 

 

발표를 정말 끔찍하게 못한다...

강사근로+강사알바+강사파트타임 경력 도합 6년

근데 듣는사람이 나보다 높은 사람이면 말을 못하는 병

 

개발 다 끝나고 최종시연준비를 해야 될 때가 오면 고생좀 많이 할것같다

사실 이번 프로젝트의 가장 큰 난관은 발표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