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무기 : HIGHLIGHTING/방향잡기 4

팀 프로젝트 이후.

팀 프로젝트는 마무리됐지만, 사실 이대로 끝내기는 아까운 아이템이다. 첫 일지에서 말했듯이 원래 계획한 주제가 날아갔는데 새 주제는 없는, 피치못할 상황에 처해 비단주머니에서 꺼내버린 아이템이라, 다시 주머니 속으로 주워담을 생각을 하고 있다. 하나의 프로덕트로써 사용성을 고려하며 만들었다 치더라도, 결국 이 팀 프로젝트는 정글에서의 우리의 성장과 현재 역량을 보여주기 위한 프로젝트였다. 때문에 정말 쓸모있고 쓰고싶은 무언가를 만든다는 방향과는 달랐던 부분도 많았다. 프로덕트로써의 세일즈에 반하는 부분이 있어도 나를 포함한 팀원 전체의 성장과 구현력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감수하고 진행한 것도 있고, 시간과 능력의 한계 때문에 실패가 치명적인 부분들은 우회하는 식으로 넘어가기도 했다. 여럿이 역할분담을 하..

마무리 발표 피드백

1. exe 컷툴보다는 영상 다운로드가 낫다 협력사 피드백에서도 나왔던 의견이었다. 사실 영상을 다운로드해주는게 더 직관적이고, 심지어 구현도 더 쉽다. 발표라는 짧은 어필포인트에선 이게 편집자는 원본을 갖고있고 아카이브에서 컷을 잘라 줘도 품질이 나빠 못쓴다~ 이런 뒷배경을 깔 수도 없는 노릇이다. 현업자 분들이 두명이나 그렇게 느끼셨다면 청중의 생각도 같다 봐야할테니, 컷영상 파일 다운로드를 제공하는게 맞는 것 같다. 하지만 아카이브로부터 다운로드를 제공하는건 정책 위반이니 편집자가 원본을 갖고있다는 가정 하에 그 로컬파일을 자른 파일을 제공하는 것이 맞을 것 같다. 2. 웹서비스일 필요가 있나? 이것도 협력사 피드백에서도 나왔던 의견... 사실 처음 만들때 아 아무튼 웹서비스 하고 탄성적으로 만들었..

협력사 멘토링, 생각정리

1. 로그인 구현 우리 팀의 질문 : Q. 한 팀원이 토큰을 이용한 로그인 기능을 구현하는데 nodeJS+mongoDB 세트의 구현이 레퍼런스가 잘 되어있어 이를 기반으로 개발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현재 우리의 서버는 파이썬을 이용한 데이터처리의 용이성 때문에 flask & MySQL. 이런 개발 상황일 때, 로그인 서버를 따로 두어 개발을 하는 것은 괜찮은 개발 방향인가? A. 세션과 토큰의 차이를 아는가? -> 세션은 서버에서 따로 처리가 필요한 무언가라는 정도로 알고있다. 토큰은 서버에서의 그 과정을 생략하게 해준다 JWT든 Oauth든 토큰을 써서 세션을 대체하는 이유가 서버 자원 때문도 있다. 우리팀 규모의 프로젝트에서는 토큰을 쓰면 서버측 자원소모가 거의 없기 때문에, 로그인 서버를 따로 두지..

중간 발표 피드백과 분석

중간 발표 피드백 1. 편집 에디터가 아니다. 데이터 분석 도구 수준에서 멈춰있다. 2. 데이터 분석을 더 깊게 들어가는건 정글 결과물로써 의미가 없다. 분석은 이쯤해도 충분히 잘 잡는다고 본다. 3. SW 엔지니어링적 노력을 발표에 서술하지 않았다. 해온 것, 만드려는 것들이 있을텐데 그것이 드러나지 않았다. 4. 발표를 꼭 리더가 할 필요는 없다. 발표 스타일이 논문발표식 모노톤인데 리액션, 임팩트가 있어야 한다. 5. 발표의 시연 전 파트, 시연 시나리오까진 좋았다. 뒷부분은 엎어야 한다. 피드백 분석 1. 편집 에디터가 아니다. 데이터 분석 도구 수준에서 멈춰있다. 원인 : 프론트와 백의 프로젝트 진행 단계 차이 할일 : '백의 분석을 가지고 그래서 뭘 제공할지' 프론트 빌드업 필요 현재 백엔드의..